Take a break / 잠깐 쉬자 [SOLD]

redseda
2022-07-29
조회수 546

27.3x22cm acrylic & mixedmedia

가끔은 반짝이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싶다.

또 어디론가 새로운 곳으로 흘러가게 될 지라도 

지금은 두둥실 자유롭고 편안함을 만끽하고 싶다.


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일이든 취미든 간에

항상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.

무언가를 잘 하고 싶으면

공교롭게도 잘 하려고 애쓰면 안된다고 한다.


잘하고 싶을수록 인정받고 싶을수록

생각이 깊어지고 속이 뒤집어 진다.


우리 인생에는 끊임없이 파도가 밀려온다.

몸에 힘을 잔뜩 쥔 채로 바다 깊이 가라앉는것 보단

숨을 고르며 가끔은 쉬어줄 필요도 있다.


지금 쉬어도 죽지않는다. 사라지지 않는다.

다시 헤엄치기 위한 나의 체력과 정신력을 재정비 하는 것 뿐이다.


걱정을 내려놓고 , 깊은 감수성과 생각을 바다에 던져버리자.


2022 NET FAIR - ART DMZ 맥인아트 갤러리를 통해 소장 되었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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