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5.5x45.5cm acrylic & oilpastel on canvas

내 마음 속 깊이 잠들어 있는 작은 행성에는 

내가 숨기고 싶었던 감정들이 잠들어 있었다.

그 곳에는 오직 나만 들어갈 수 있었는데

아무것도 자라나지 못할 것 같은 황량한 마음에

주의깊게 들여다보고 돌봐주다보니

새로운 새싹이 피어나 나를 지켜주려 한다.

누구나 마음 속에 자기만의 작은 행성을 지닌 채

살아간다.